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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날짜를 잡고 나면 제일 먼저 막히는 게 장보기 목록이에요. 배추는 10포기로 정했는데 고춧가루는 몇 kg을 사야 하는지, 마늘이랑 젓갈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감이 잘 안 오죠. 부족하면 시장을 다시 가야 하고, 넉넉히 샀다가 남으면 그대로 냉동실 신세가 됩니다.
이 글은 농촌진흥청 농사로에 실린 '4인 가족 김장(배추 20포기) 재료표'를 기준으로, 배추 5포기·10포기·20포기일 때 재료 양을 직접 나눠 계산해 정리했습니다. 절임배추를 살 때 빼도 되는 재료, 배추 절이는 소금물 농도와 시간, 다 담근 김치의 보관 온도까지 함께 담았어요.
숫자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한 공식 자료를 썼고, 집집마다 입맛과 배추 크기가 다르니 기준선으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핵심 요약
- 배추 20포기 기준 무 10개·건고추 1.8kg·깐마늘 1.2kg
- 배추 10포기면 절반: 건고추 0.9kg·깐마늘 600g
- 배추 절이기: 소금물 15~20% 농도로 8~10시간
김장 재료 기준표, 4인 가족 배추 20포기에 들어가는 양

농사로에 정리된 4인 가족 김장 기준은 배추 20포기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김장 비용을 조사하면서 쓴 품목과 구입 단위인데, 주재료와 양념, 젓갈, 소금까지 13가지가 들어가요. 이 표가 장보기 목록의 뼈대가 됩니다.
- 주재료: 배추 20포기, 다발무 10개
- 양념 채소: 건고추 1.8kg, 깐마늘 1.2kg, 대파 2kg, 쪽파 2.4kg, 생강 120g, 미나리 2kg, 반청갓 2.6kg
- 젓갈·해산물: 굴 2kg, 새우젓 1kg, 멸치액젓 1.2kg
- 소금: 천일염 8kg
여기서 건고추는 말린 고추 기준이라, 고춧가루로 사실 때도 대략 이 무게를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집이라면 조금 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조금 덜 잡는 식으로 조절하세요.
배추 10포기 양념 양 계산, 5포기·20포기까지 한 번에 비교

요즘은 20포기까지 하는 집보다 10포기 안팎으로 하는 집이 많죠. 기준표를 포기 수에 맞춰 그대로 나누면 아래와 같습니다. 20포기 기준값을 2로 나누면 10포기, 4로 나누면 5포기예요.
| 재료 | 5포기 | 10포기 | 20포기(기준) |
|---|---|---|---|
| 다발무 | 2~3개 | 5개 | 10개 |
| 건고추(고춧가루) | 450g | 900g | 1.8kg |
| 깐마늘 | 300g | 600g | 1.2kg |
| 대파 | 500g | 1kg | 2kg |
| 쪽파 | 600g | 1.2kg | 2.4kg |
| 생강 | 30g | 60g | 120g |
| 미나리 | 500g | 1kg | 2kg |
| 반청갓 | 650g | 1.3kg | 2.6kg |
| 굴 | 500g | 1kg | 2kg |
| 새우젓 | 250g | 500g | 1kg |
| 멸치액젓 | 300g | 600g | 1.2kg |
| 천일염 | 2kg | 4kg | 8kg |
예를 들어 15포기를 하신다면 20포기 기준에 0.75를 곱하면 됩니다. 건고추 1.8kg × 0.75 = 1.35kg, 깐마늘 1.2kg × 0.75 = 900g, 새우젓 1kg × 0.75 = 750g 이런 식이에요. 배추 한 포기 크기가 유난히 크거나 작으면 이 비율도 함께 늘리거나 줄여 주세요.
절임배추를 사면 김장 재료 준비에서 빠지는 것

직접 절이느냐, 절임배추를 사느냐에 따라 장보기 목록이 꽤 달라집니다. 기준표의 천일염 8kg은 대부분 배추 절이는 데 들어가는 몫이라, 절임배추를 주문하면 소금은 양념 간 맞출 정도만 있으면 돼요.
| 구분 | 직접 절이기 | 절임배추 구매 |
|---|---|---|
| 배추 | 통배추 구입 | 절임배추 주문(보통 kg 단위) |
| 천일염 | 10포기 기준 약 4kg | 양념 간 맞출 소량 |
| 준비 시간 | 절이기 8~10시간 + 씻기·물빼기 | 도착 후 물빼기만 |
| 필요한 도구 | 큰 통·소금물·김장 매트 | 채반·김장 매트 |
절임배추는 kg 단위로 파는 경우가 많아서 '몇 포기 분량인지'를 판매처 안내로 꼭 확인하세요. 2026년에도 10월 초부터 유통사 김장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니, 원하는 날짜에 받으려면 미리 날짜를 잡아 두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받은 절임배추는 세게 짜지 말고 자른 면을 아래로 엎어 1~3시간 정도 물이 저절로 빠지게 두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배추 직접 절일 때 소금물 농도와 절이는 시간
통배추를 사서 직접 절인다면 농사로 기준으로 소금물 농도 15~20%, 절이는 시간 약 8~10시간을 잡으세요. 물 10L에 소금 1.5~2kg을 녹이면 15~20% 정도가 됩니다(소금 무게 ÷ 물 무게로 단순 계산한 값이에요).
- 배추 밑동에 칼집을 넣고 손으로 반을 갈라요.
- 15~20% 소금물에 배추를 한 번 담갔다 건집니다.
- 두꺼운 줄기 쪽에 천일염을 조금씩 더 뿌려 통에 차곡차곡 넣어요.
- 8~10시간 동안 중간에 한 번 위아래를 뒤집어 고르게 절입니다.
- 줄기를 구부렸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다 절여진 거예요. 깨끗한 물에 헹군 뒤 엎어서 물기를 뺍니다.
날이 따뜻하면 빨리 절여지고 추우면 더디니, 시간보다 줄기가 휘는 상태를 기준으로 보시는 게 실패가 적어요.
김장 재료 장보기 전 상황별 체크리스트
표대로 사더라도 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장보기 전에 아래 항목만 한 번 점검해 보세요.
- 남은 재료 확인: 작년에 사 둔 고춧가루·새우젓·멸치액젓이 냉동실에 남아 있으면 그만큼 빼고 계산
- 굴 넣을지 결정: 오래 두고 먹을 김치라면 굴을 빼거나 바로 먹을 분량에만 넣는 집도 많아요
- 무 용도 나누기: 양념 속에 채 썰어 넣을 양과 섞박지·깍두기로 따로 쓸 양을 구분
- 도구 준비: 김장 매트, 큰 대야, 채반, 김치통 개수를 포기 수에 맞춰 확인
- 김치통 용량: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들어갈 자리가 있는지 미리 비워 두기
김장 재료 준비 자주 묻는 질문
Q. 배추 10포기면 고춧가루는 몇 kg 필요한가요?
A. 농사로 기준표의 건고추 1.8kg(20포기)을 반으로 나누면 약 900g입니다. 색을 진하게 내고 싶으면 조금 더 준비하세요.
Q. 절임배추를 사면 소금은 따로 안 사도 되나요?
A. 배추 절이는 소금은 필요 없고, 양념 간을 맞출 정도의 소량만 있으면 됩니다. 간은 젓갈로도 맞추니 맛을 보며 조절하세요.
Q. 김장김치는 몇 도에서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
A. 농사로 자료에 따르면 숙성은 5℃ 전후가 알맞고, 0℃로 냉장 보관하면 3개월 정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배추 10포기 김장 재료 양, 기준표 절반이면 됩니다
배추 10포기 김장은 4인 가족 20포기 기준표를 절반으로 나누면 장보기 목록이 바로 나옵니다. 무 5개, 건고추 900g, 깐마늘 600g, 새우젓 500g, 멸치액젓 600g이 기본이고, 절임배추를 사면 천일염은 거의 빼도 돼요. 재료 가격은 해마다 달라지니 장보기 전 공식 가격 정보나 판매처에서 최신 시세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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