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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가면 이맘때 흙 묻은 햇생강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김장에 넣을 만큼만 사려다가도 값이 내려간 걸 보면 조금 더 사서 생강청을 담가 둘까 고민하게 되죠. 막상 담그려고 하면 설탕은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껍질은 어떻게 벗기는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는지가 헷갈립니다.
이 글에서는 농촌진흥청 농사로에 소개된 방법을 기준으로 생강청 만드는 순서를 정리했어요. 설탕과 올리고당 비율, 생강 양에 따른 설탕 계산, 편으로 써는 방식과 갈아 넣는 방식의 차이, 곰팡이 없이 보관하는 요령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비율: 손질한 생강과 설탕(올리고당) 1:1, 덜 달게는 1:0.8
- 숙성: 소독한 병에 담아 한 달 뒤부터 먹으면 좋아요
- 햇생강은 10~11월에 잠깐 나와 껍질이 연하고 향이 강해요
생강청 만들기 좋은 시기, 햇생강이 나오는 10~11월

생강청은 1년 내내 만들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때는 햇생강이 나오는 10~11월입니다. 햇생강은 이 시기에 잠깐 출하되는데, 묵은 생강보다 껍질이 부드러워 까기 쉽고 향과 매운맛이 강한 편이에요. 국내 생강은 대부분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나고, 완주와 서산이 대표 산지로 꼽힙니다.
살 때는 다음을 확인해 보세요.
- 알이 통통하고 마디가 굵은 것
- 껍질이 얇고 눌렀을 때 단단한 것
- 잘린 단면이 마르지 않고 곰팡이나 무른 부분이 없는 것
가격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2026년 10월 기준 시세는 가까운 시장이나 공식 농산물 가격 정보에서 확인하세요.
생강청 설탕 비율, 1:1이 기본이고 1:0.8까지 줄일 수 있어요

농촌진흥청 농사로에서는 편으로 썬 생강에 같은 양의 올리고당을 채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설탕을 쓸 때도 생강과 설탕을 1:1로 맞추는 경우가 많고, 덜 달게 하려면 1:0.8 정도까지 줄입니다.
| 당 종류 | 비율(생강:당) | 특징 |
|---|---|---|
| 올리고당 | 1:1 | 농사로 소개 방법, 병에 붓기만 하면 돼 간편함 |
| 백설탕 | 1:1 | 맛이 깔끔하고 생강 향이 잘 드러남 |
| 설탕 줄인 방식 | 1:0.8 | 덜 달지만 오래 두기보다 소량으로 빨리 먹는 편이 안전 |
비율은 껍질을 벗기고 손질한 뒤의 무게를 기준으로 잡는 게 정확해요. 단맛을 줄인 청은 오래 둘 용도로 만들지 말고 처음부터 냉장고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 모과청 만드는 법 설탕 비율 1:1, 씨 제거부터 숙성 한 달까지
생강 양별 설탕 계산 예시

손질 후 저울에 달아 보고 아래처럼 계산하면 됩니다. 껍질과 상한 부분을 잘라 내면 산 무게보다 줄어드니, 꼭 손질한 뒤에 무게를 재세요.
| 손질한 생강 | 1:1일 때 설탕 | 1:0.8일 때 설탕 |
|---|---|---|
| 200g | 200g | 160g |
| 500g | 500g | 400g |
| 1kg | 1kg | 800g |
예를 들어 손질한 생강이 650g이라면 1:1은 설탕 650g, 1:0.8은 650×0.8=520g입니다. 처음 담근다면 500g 안팎으로 소량 만들어 맛을 보고 다음에 양을 늘리는 쪽이 실패가 적어요.
생강청 만드는 법 순서대로 따라하기
- 병 소독: 유리병을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한 뒤 거꾸로 세워 물기 없이 바짝 말립니다.
- 생강 씻기: 흙을 솔로 털어 내며 씻고, 물기를 완전히 닦습니다.
- 껍질 벗기기: 숟가락 끝으로 긁으면 마디 사이까지 잘 벗겨집니다. 햇생강은 껍질이 얇아 훨씬 수월해요.
- 편 썰기: 얇게 편으로 썹니다. 갈아서 만들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믹서에 갈아도 됩니다.
- 무게 재고 당 섞기: 손질한 무게를 재고 비율에 맞춘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준비합니다.
- 병에 담기: 생강을 병에 넣고 올리고당을 채우거나, 설탕과 버무려 담은 뒤 맨 위를 설탕으로 덮습니다.
- 숙성: 뚜껑을 닫아 두고 한 달 이후부터 먹으면 좋습니다.
편 생강청과 갈아 만든 생강청, 어떤 걸 고를까
같은 생강청이라도 써는 방식에 따라 쓰임이 달라집니다. 주로 어디에 쓸지 먼저 정해 두면 고르기 쉬워요.
| 구분 | 편으로 썬 생강청 | 갈아 만든 생강청 |
|---|---|---|
| 손질 | 칼로 얇게 썰기 | 믹서에 갈기 |
| 맛 | 은은하고 맑은 차 | 진하고 매운맛이 강함 |
| 잘 맞는 용도 | 생강차, 건더기째 먹기 | 요리 양념, 고기 재울 때 |
| 주의할 점 | 편이 두꺼우면 맛이 늦게 우러남 | 건더기가 떠서 윗면 관리가 중요 |
차로만 마실 생각이라면 편 방식, 김장 양념이나 불고기 재울 때 조금씩 쓰려면 갈아 만든 방식이 편합니다.
생강청 보관할 때 곰팡이 막는 방법
청이 상하는 원인은 설탕 양보다 물기와 이물질인 경우가 많아요. 병과 숟가락을 깨끗하고 마른 상태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덜어 먹을 때는 물기 없는 마른 숟가락만 사용하기
- 숙성 뒤에는 냉장 보관하고, 단맛을 줄인 청은 처음부터 냉장고에 두기
- 한 번에 많이 담그기보다 겨울 동안 먹을 만큼만 담그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곰팡이가 핀 식품은 핀 부분을 도려내도 포자와 독소가 남을 수 있고, 가열해도 독소가 남을 수 있어 통째로 버리라고 안내합니다. 생강청 윗면에 곰팡이가 보이면 아깝더라도 걷어 내고 먹지 마세요. 남은 통생강은 물기를 닦아 짧게 냉장하거나 다져서 밀봉 냉동해 두면 됩니다.
생강청 자주 묻는 질문
Q.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써도 되나요?
A. 농사로에서는 올리고당을 같은 양으로 넣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꿀은 맛과 점도가 달라지니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험해 보세요.
Q. 생강청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A. 담근 직후에도 먹을 수는 있지만 생강 맛이 충분히 배어 나오려면 한 달 정도 지난 뒤가 좋습니다.
생강청 만드는 법 한눈에 정리
생강청은 햇생강이 나오는 10~11월에 손질한 생강과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1:1로 맞춰 소독한 병에 담그면 됩니다. 덜 달게 하려면 1:0.8까지 줄이되 소량만 만들어 냉장 보관하세요. 한 달 숙성 뒤부터 차와 요리에 쓰고, 곰팡이가 보이면 통째로 버리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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